삼랑진농협장 유류비 횡령 괴문서
삼랑진농협장 유류비 횡령 괴문서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2.03.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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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명목 개인 승용자에 3년간 1900만원 지출”

밀양시 삼랑진농협 조합장이 출장 명목으로 개인 승용차 유류비 일부를 횡령했다는 문서가 뿌려졌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4시를 기점으로 배포된 문서에는 출장 유류 보조금의 명목으로 2009년(500만원), 2010(700만원), 2011년(700만원)으로 3년간 1900만원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살포된 문서의 주 내용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현 삼랑진 조합장의 개인 그렌즈 승용차의 유류비 일부를 횡령했다”고 밝혔다.
유류 보조금 1900만원을 당시 시가로 계산하면 약 1만2000L인데 1L로 그렌즈 승용차는 평균 10㎞ 주행으로 총 주행거리는 12만㎞가 훨씬 넘어야 함에도 조합장의 승용차 계기판은 5만8000㎞로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7만㎞ 이상은 운행하지도 않고 출장간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약 1300만원을 횡령했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농협 상무(송모씨)는 “서류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고 강하게 말하고, “상대를 알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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