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명목 개인 승용자에 3년간 1900만원 지출”
밀양시 삼랑진농협 조합장이 출장 명목으로 개인 승용차 유류비 일부를 횡령했다는 문서가 뿌려졌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살포된 문서의 주 내용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현 삼랑진 조합장의 개인 그렌즈 승용차의 유류비 일부를 횡령했다”고 밝혔다.
유류 보조금 1900만원을 당시 시가로 계산하면 약 1만2000L인데 1L로 그렌즈 승용차는 평균 10㎞ 주행으로 총 주행거리는 12만㎞가 훨씬 넘어야 함에도 조합장의 승용차 계기판은 5만8000㎞로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7만㎞ 이상은 운행하지도 않고 출장간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약 1300만원을 횡령했다”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농협 상무(송모씨)는 “서류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고 강하게 말하고, “상대를 알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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