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최근 연이은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통학차량 현장점검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5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가졌다.

특히 통학차량 안전관리 교육을 비롯해 폭염 대비 영유아 활동방침, 아동학대 예방 등 어린이 안전에 중점을 둔 교육이 진행됐다.

이에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통학차량 운행 어린이집 48곳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이들은 차량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준수 시에는 현장 지도하며, 통학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사고와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