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31일 오전 창녕군 옥천리 옥천 저수지에서 119특수구조단과 함께 합동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고, 익수 및 실종자 수색 등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현장대응단 3명, 창녕구조대 7명, 특수구조단 8명 등 총 18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류 실종자 수색작업 관련 사례분석 및 대처요령 전파, 익수 및 실종자 등 수중 인명검색 및 구조 합동 훈련, 구조장비를 사용한 수중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이론의 근거와 역학적 검토를 통한 토론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 보트를 활용하여 로프 장력테스트를 병행한 수중 인양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