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단 경남 방문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단 경남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8.01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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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제교류단 경남 관광지 체험 나서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해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장체험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 6월 양도·성 자매결연이 체결된 이후 3번째로 진행된 것으로써 경남도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2018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경남도가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내년에는 경남도 청소년들이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경남을 방문하는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총 19명(청소년 17명, 지도자 2명)이다. 이들은 8월 1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되는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방경찰청 홍보관과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한 뒤, 진해로 이동해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8월 2일에는 진해청소년전당을 방문해 바리스타 체험과 요리 체험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통영으로 이동해 통영루지체험을 비롯해 해양체험, 고성 오광대 체험 등 다양한 현장체험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단 펑리타오(중2) 학생은 “경남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험하면서 서로 다름을 알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일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중국 흑룡강성 청소년들의 경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배우고 양국 간 우의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일본 오카야마현, 베트남 동나이성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추진해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61회 1324명의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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