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원일몰제 시민 의견 들어
진주시 공원일몰제 시민 의견 들어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8.01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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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1개소 도시공원 해제시 대안 모색
▲ 진주시는 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진주시가 관내 21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학계, 관련 전문가와 시의원, 환경·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현재 시 관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21개소, 864만3941㎡로 이중 사유지는 전체 부지면적의 75%에 달하는 650만5253㎡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2020년 일몰제 시행에 따른 공원 해제 시 난개발과, 주요 도심 산지형 공원, 등산로 등 시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됐으며 시는 우선관리지역 선별,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공원녹지가 심신 휴식, 야외활동, 주요 경관 제공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기본안이 도출되면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공감대 형성과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시공원의 주인이자 수혜자인 진주시민과 함께 당면한 공원 일몰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함으로써 최적의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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