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광옥 부군수, 본청 실·과장 및 경제교통과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거창군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구역·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사구역을 정해 매3년마다 조사구역별 주차장 수급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거창군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용역은 노상·노외·부설주차장 전수조사, 주차수급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노상·노외 무료주차장의 유료화, 군유지·사유지를 활용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시외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난 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군은 주차장 수급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게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가 거창군 주차난 해소에 적극 활용되도록 관계자들이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