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이동형 영상문화교육 참여 단체 모집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이동형 영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영상나눔버스’를 실시한다.
영상나눔버스는 지난달부터 시작해 문화 소외 지역 곳곳을 다니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일 미디어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이달에는 창원시, 양산시를 찾아간다.
어린이집, 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주민모임 등 다양한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참여 단체를 예비로 선정하고 단체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교육 대상 인원은 15명이 정원이며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7월 한 달간 총 9곳의 교육을 진행했다. 하동 딸기마을, 고성 통영의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영상, 라디오 제작 체험을 실시했다.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에 대상자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는 후문이다. 영상나눔버스는 오는 11월까지 전라도 권역에서 6회, 경남 지역에서 54회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의 관계자는 “단순히 영화를 소비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이제는 영화와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고 향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영상 제작 체험을 통해 자기표현과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전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상나눔버스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http://goo.gl/4PK36e로 접속해 폼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고, 폼 작성이 어려운 단체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는 영상나눔버스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nanoomb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8-7306)로 연락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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