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 발견 후 귀가조치
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달 31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날씨에 운동을 한다고 집을 나선 70대 치매노인을 소방대가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5시50분께 김 모(73)씨가 연꽃테마파크에 운동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여 경남지방경찰청의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에서 발견됐다.
함안소방서는 인원 6명과 펌프차, 구급차를 동원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함주공원 입구 함주교 앞에서 더위에 지쳐 서성이던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야112치안센터에 인계 후 귀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 위험한데 일찍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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