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입곡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입곡 온그대로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되어 이달 말까지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산인면 입곡 온그대로 농촌체험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철균)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군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 입곡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물놀이장에는 종합놀이터,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물놀이장 주위의 데크, 벤치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의 위생을 고려한 수돗물 사용 등으로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갖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검사를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하고 있다.

물 놀이장 이용대상은 10세 이하(초등학교 3학년까지) 어린이로, 영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 입장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단, 어른, 보호자 2명까지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