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무사 구조
통영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무사 구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02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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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1일 오후 8시 44분께 통영시 산양면 물개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고립된 낚시객 정 모씨(34) 등 2명은 수원에서 휴가차 통영을 찾아 물이 빠진 시간에 갯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바닷물이 갯바위로 차올라 고립되자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어 20여 분만인 오후 9시 5분께 고립 낚시객 정 모씨 등 2명을 구조대 보트를 이용 즉시 구조하였다.

또한 이보다 앞서, 1일 오후 2시 49분경 거제시 남부면 신선대 앞 해상에서 한 모씨(68·여·경기도 파주시)가 아들과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 육지와 멀어지게 되자 아들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경감 김승희)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어 2시 57분경 안전하게 구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레저객, 피서객, 낚시객 등 고립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휴가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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