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함안군보건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05 18:2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사단 군장병 384명 대상 자살률 감소 기여 기대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39사단 교육장에서 39사단 군장병 38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가졌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39사단 교육장에서 39사단 군장병 38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자살 고위험군에 놓여있는 주변인을 발견,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 ‘생명배달’을 교육했다.

또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등을 살펴보기를 비롯해 자살과 삶의 이유를 듣고, 자살관련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했다.

이에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에 놓여 있는 이들을 대하는 순차적인 대응방안과 자살의 현황 및 심각성 등을 설명했다.

수료 군 장병들은 생명사랑지킴이로 활동하며,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인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는데 기여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