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개공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해도개공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8.05 18:2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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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가’등급 받아

도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가’등급 받아

경영부진 탈피 시민중심 경영추진 인정


김해시 도시개발공사가 마침내 출범 초기의 경영부진에서 벗어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 같은 김해도개공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심의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결과평가에서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 평가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김해도개공은 출범당시 지역개발과 시민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됐지만 경영환경의 어려움으로 성과가 부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년 전인 2016년 제3대 조돈화 사장 취임으로 적극적인 조직 관리와 과감한 목표설정으로 공사의 체질개선은 물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공사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운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권위 있는 평가로 시민중심의 경영추진을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최초로 통합평가 ‘가’등급을 달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는 것이다.

경남도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가’등급 성과를 달성한 김해도개공의 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만족도 조사 1위, ▲정부정채변화에 발맞춘 혁신업무추진,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효율적인 사업추진 체계 구축개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원봉사 실천, ▲공사설립 최초 개발사업 흑자(36억700만원), ▲사업수익증대 예산절감(23억), ▲발달장애인 취업적응 훈련지원 사회적가치 창출 등 공공성 증진에 대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편 공사창립 4년만에 정상화의 결실을 맺은 조돈화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도 보다 더한 최우수 공기업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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