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총4회 가족친화 프로그램 진행
사천시는 지난 2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에 참여하는 색다른 느낌의 ‘아빠요리교실’을 사천시 여성회관 특별프로그램 야간프로그램으로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10일까지 신청자에 한하여 8월 2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아빠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 2인 1조로 구성된 20명이 함께 참여하여 2시간 동안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예상이 된다.
뿐만 아니라, 요리와 더불어 아이와 함께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서툰 배움 속에서도 행복충전을 해 나가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여성의 영역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요리에 대해 남성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교육과정과 양성평등 실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꿈과 역량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성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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