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더위 건강취약계층 보호 앞장
통영시 무더위 건강취약계층 보호 앞장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06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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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재난도우미 편성 방문건강관리대상자 교육

최근 무더위가 장기화되면서 폭염으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영시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대상자를 위한 폭염대비 홍보 및 교육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를 편성하고 의료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대상자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면역기능이 감소돼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 쉬우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자와 당뇨병질환자 등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지병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질병 고위험군 허약노인 100명을 선정해 중점 관리하면서 물티슈와 부채,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폭염에도 선풍기와 에어컨 등 찬 바람이 더 힘든 노약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겔 타입의 쿨 스카프를 제공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호원 통영시보건소장은 “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해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중·주말에도 보건소 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면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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