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부지사 폭염 현장 점검·홀로어르신 위로 방문
한경호 부지사 폭염 현장 점검·홀로어르신 위로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8.06 18:3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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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예비비 등 예산투입…재난수준 대응대책 추진
▲ 한경호 경남 행정부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지난 5일 합천군 내 홀로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했다.

한경호 행정부지사는 5일 일요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합천군 내 홀로어르신들을 위로방문하고 폭염 피해를 입은 축산농원 및 쿨링포그 등 시설을 찾아 폭염 대응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 점검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사회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피해 현장에 대한 실제 최소화 방안을 찾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 행정부지사는 우선 합천군 삼가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들 주거지를 방문, 건강 등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 실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서 폭염에 폐사 등 피해를 입은 축산농원을 방문해 사육시설을 둘러보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주문하였으며 합천군 관내에 설치된 쿨링포그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폭염 대응현장을 점검하였다.

한 부지사는 “홀로어르신들은 대체로 폭염 등 재난에 취약하며 피해도 많이 발생하므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직접 현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축산시설에서 폐사와 같은 실제 피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향후 지원방안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장기화되는 폭염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는 폭염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3000만원, 재난관리기금 5억원, 예비비 5억원 등 총 17억3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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