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도 벼 병해충 드론 방제시대 열렸다
하동에도 벼 병해충 드론 방제시대 열렸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8.06 18:3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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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옥종·북천면 597㏊ 군내 최초 공동방제
▲ 하동 옥종농협은 지난 1~3일 옥종·북천면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드론에 대한 활용도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벼 병해충도 이젠 드론 방제시대가 열렸다.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문제 해소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옥종·북천면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에서 드론으로 벼 병해충을 방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창대학교 항공방제팀과 연계한 이번 드론 공동방제로 옥종·북천면 벼 재배 550여 농가 597ha(약 180만평)가 혜택을 봤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많은 지역에 전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화 조합장은 “이번 공동방제가 관내 고령 농업인 및 영농환경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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