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지난 2일 50세 전·후 갱년기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안녕~! 갱년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8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가 건강체크 및 설문조사, 기공체조, 한의사의 진료 및 침요법, 한방첩약을 비롯하여 정서적 안정 및 회복추구에 도움을 주는 원예교실, 요리교실, 갱년기 극복을 위한 고·당 관리 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성과로는 참여자의 85.7%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앞으로도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한의약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의약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