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 소각시설 두고 시민원탁토론회 연다
김해장유 소각시설 두고 시민원탁토론회 연다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8.07 18:2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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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양론 첨예…토론회로 합리적인 의견 도출

김해시의 중요현안사업인 장유소각시설 현대화사업을 두고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해답을 찾기 위해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장유소각 현대화사업은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증설과 이전으로 찬반양론이 갈려져 있는 실정에 있다.

이에 시 당국은 오는 9월1일 오전11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 반영키로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원탁토론회를 전문기관에 의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시는 토론자 150명이 참여하는 이번 시민원탁토론회를 4부로 나누어 숙의토론을 거친 다음 토론자 여론조사 순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는 이달 15일까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해 토론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토론에 필요한 자료집은 전문용역기관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제작해 양측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나서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소각시설 부족으로 폐기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소각장을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원탁토론회를 가진다는 배경설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시 당국은 소각장시설은 김해시민전체의 중요 시설로써 영향권 주민들의 의사만으로 이전여부를 결정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말부터 인접영향권 주민, 시의원들과의 공론준비간담회 개최와 함께 시민정책협의회의 자문 등을 구해 원탁토론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 당국은 이번 시민원탁토론회에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해 내기 위해 수렴안을 토론이후 공개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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