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동서 감자·양파 등 약 800만원 수익 올려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는 지난 7일 자매 결연을 맺은 울산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북부농협의 차량지원 협조를 받아 감자(10kg) 180박스, 양파(20kg) 230포대 등을 싣고 가 약 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많이 상승했으나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행사인 만큼 산지가격으로 책정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성연철 위원장은 “해마다 추진하는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판매 행사가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와의 관계가 돈독히 유지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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