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지역 관광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진해지역 관광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06.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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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전수명의원 5분발언

20일 창원시의회 전수명<사진>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진해지역은 신성장 동력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도시는 활력을 잃고 시민들은 웃음을 잃고 주민 소득이 줄어가는, 3저 현상에 심각한 관심을 갖고 그 방안을 찾아보고자 5분발언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3저 현상을 방치하거나 방관할 경우 정치권과 행정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쌓이게 되고, 결국 통합 창원시가 지향하고 있는 도시 경쟁력, 균형발전과는 거리가 먼 단순히 거창한 구호에 불과 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의원은 진해의 성장 동력을 장·단기적으로 수립,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기존의 군항제,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산업으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에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했는데, 그 기간 동안 유명 관광지를 비교·견학하면서 통합 창원시의 관광산업과 주민소득 향상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제주도는 지금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외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수학여행 학생들로 인해 점심시간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것을 직접확인했다”며 “특히, 미니기차여행지(에코랜드), 중국서커스단, 유리의 성, 선녀와 나무꾼 공연장은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활력이 넘치고, 주민소득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진해지역의 성장 동력원을 제주도와 같은 관광산업에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진해지역 발전을 위해 해양도시인 진해지역의 특성을 살려 소죽도와 인접한 곳에 소규모 테마공연장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테마공연장은 일반 공연장과 달리 해군과 이순신 제독의 주제를 충분히 살린 특성화된 공연장으로 운영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진해지역을 찾으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테마가 정해진 상설 공연장으로 개발하여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자는 주장이다.   
즉, 진해하면 해군이 떠오르고, 이순신하면 진해가 떠오르도록 주제가 명확한 테마공연장을 운영해 나간다면 전국 제일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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