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피해자가정 주거환경개선 나서
진주범피 피해자가정 주거환경개선 나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08 19:04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벽지·장판 등 교체해 피해회복 도와
▲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에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범죄피해자 가정에 대해 아늑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주었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최용훈)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에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범죄피해자 가정에 대해 아늑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주었다.


대상자는 가정폭력(상해)사건으로 남편과 이혼 후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채 노후 된 소규모 아파트에서 자녀 3명과 같이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해왔다.

주거환경개선 공사에는 등불 사천지부 강영식 지부장 등 9명이 참여해 오래되어 불결한 장판, 벽지, 싱크대, 전등, 수납장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선풍기 1대도 전달했다.

피해자 A씨(여,41세)는 “주거공간이 불결해 자녀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피해회복에 장애요인이 돼왔으나 돈이 없어 방치해오던 차 등불에서 깨끗한 환경으로 바꾸어 주어 너무 고맙고 살맛이 난다”며 “빨리 피해를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불에서는 지금까지 피해자 12가정에 집수리봉사를 하여 피해회복을 도왔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