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 3억2334만원 투입
폭염 가축피해 최소화 위해 농가 적극 대응 당부
이는 최근 폭염 장기화로 가축 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축사시설 추가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하여 3억2334만원이다. 시군별로 긴급수요에 따라 사업비를 확정한 뒤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규모 축산농가로 한육우 1200㎡, 돼지 3200㎡, 육계·산란계 5000㎡, 육용오리 7000㎡ 이하 등이며, 농가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보조 30%를 적용하여 지원한다. 또 긴급 상황임을 감안하여 선정농가는 사업시행일(8월 3일)이후 구입한 시설·장비에 대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남도는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피해예방 장비 지원 사업’외에도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제빙기) 지원사업’과 ‘사료저장소 온도조절장치 지원사업’, ‘축사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긴급지원 사업으로, 해당 시군에서는 사업지침에 따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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