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전년동기比 0.5% 증가
올해 2분기 들어 경남지역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 했으나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판매 실적은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2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으나 전북(0.3%), 경남(0.5%), 울산(0.6%) 등은 숙박·음식점, 교육, 도소매 등에서 부진해 증가율이 낮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전국 시도별 서비스생산 및 소비판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2분기 경남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0.5% 증가해 전국 평균 2.3%를 밑돌았으며, 증가세는 전분기(0.6%)보다 0.1%p 축소됐다.
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서비스업 생산 증감업종은 금융·보험(4.6%), 보건·사회복지(2.0%), 전문·과학·기술(5.4%), 운수·창고(2.4%), 정보통신(3.8%) 등이 증가했고 숙박·음식점(-6.1%), 교육(-2.7%), 도소매(-0.5%) 등은 감소 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0.8%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증감업종으로는 승용차·연료소매점(0.7%)에서 증가했으나, 대형마트(-0.7), 전문소매점(-1.0%), 슈퍼·잡화·편의점(-1.4),백화점(-7.4%) 등에서 감소했다.
경남지역의 서비스업 생산 및 소비판매부진은 지역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등) 부진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4월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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