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회관 코미디 연극 ‘톡톡’ 공연
의령군민회관 코미디 연극 ‘톡톡’ 공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12 18: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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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텐박사 기다리는 환자들의 유쾌한 해프닝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코미디 연극 ‘톡톡’ 공연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극 ‘톡톡’은 질병공포 증후군, 계산벽, 뚜렛증후군,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의 이야기이다.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였지만, 비행기 문제로 공항에 발이 묶인 스텐박사를 기다리던 환자들이 스스로 그룹치료를 시작해 일어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힐링 코미디 연극이다.

‘톡톡’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포복절도의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스트레스가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웃음으로 위로하는 힐링의 메시지까지 전달해줄 것이다.

한편, 프랑스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연극 ‘톡톡’은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지난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동시에 뛰어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으며, 국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이 95%를 기록해 ‘대학로에서 가장 성공한 코미디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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