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시상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시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12 18: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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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식 씨 ‘아라의 혼 꽃이 되어 피어나다’ 대상 수상
▲ 오정식씨

함안군에서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에서 오정식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근제 군수가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처음 열린 이번 연꽃 사진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며 “연꽃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함안 연꽃테마파크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공모전을 확대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가야의 역사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700여 년 전 고려 시대의 연꽃 씨앗이 발아해 피운 연꽃, ‘아라홍련’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심사결과 총 10개 작품을 선정, 대상에는 오정식 씨의 ‘아라의 혼, 꽃이 되어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연꽃테마파크 내 새벽 일출과 함께 옅은 안개가 낀 몽환적 분위기 속에 꽃잎을 열고 있는 연꽃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최우수에는 푸른 하늘이 비치는 연못 속 유유히 떠다니는 연잎을 촬영한 홍분이 씨의 ‘천상의 평온’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연꽃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은 김영화 씨의 ‘연화일출’, 연꽃테마파크 내 팔각정 아래로 펼쳐진 연꽃 밭을 담은 이기성 씨 ‘연밭풍경’이 각각 선정됐다.

윤명환 씨 ‘연꽃이야기’, 김범용 씨 ‘쌍둥이 가족의 연밭여행’이 장려상에, 박진일 씨 ‘한 쪽만 가려요’, 강득만 씨 ‘홍연사랑’, 김재현 씨 ‘초록의 정원’, 강헌주 씨 ‘연꽃 길’이 입선에 올랐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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