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선7기 소통행정 '눈에 띄네'
진주시 민선7기 소통행정 '눈에 띄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8.12 18:0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사개방·물놀이장 운영 등 시민들 만족감
▲ 진주시청 어린이 물놀이터

진주시가 민선7기 들어 시 청사와 주차장 개방, 물놀이장 운영, 민원실 새단장 등의 소통행정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시청 지상과 지하1층 주차장 300여면을 24시간 상시 개방했다.

30여분 정도로 짧게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상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고객 전용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하주차장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시청사 1~2층은 평일(오전 8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오전 8시~오후 6시)개방 하면서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개방에 따른 보안상의 문제는 시청사 정문 좌·우측에 지하주차장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진·출입구를 설치해 개방과 보안이라는 상반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시청사 내 민원실 환경개선작업으로 칙칙한 행정사무실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색작업, 안내판 교체, 쉼터 조성 등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탈바꿈해 무더운 여름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입구쪽 짜투리 공간에 설치된 갤러리 쉼터는 시집과 수필집 등을 비치하고 예술작품도 전시해 작지만 알찬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달 31일에는 청사 원형광장 내에 '물첨벙 물장구 어린이 물놀이터'를 개장해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어린이 물놀이터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가족 나들이 공간이다.

개장이후 입소문으로 이용객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시청사라는 다소 딱딱한 장소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의 피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과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시청사 내 물놀이장은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청사 개방에 대해 시민들은 "시청사의 새로운 변화에 만족했다. 주차공간을 찾느라 몇 번이고 배회한 경험이 있는데 지상 고객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고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청사 및 지하주차장 개방은 민선 7기 시정방침인 공감·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시민을 위한 열린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청사 내에서 각종 전시·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열린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