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회장 안덕희)는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제68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해병대전우회 회원 및 참전용사, 현역장병,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 기념식을 거행했다.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기념식’은 6·25 전쟁 당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 제6사단에 맞서 해병대 김성은 부대가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최초로 승리한 그 전공을 기려 매년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개최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지만 한반도와 전 세계의 안보정세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그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는 1996년 설립되어 10개의 산하지회에서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회원 권익신장과 교통질서 계도 및 방범 등의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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