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스포츠클럽 ‘생존수영’ 무료 교실 운영
진주스포츠클럽 ‘생존수영’ 무료 교실 운영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13 18:30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1월 매주 수요일 유아·청소년·일반인 대상
▲ 진주스포츠클럽 생존수영 교실 운영 모습.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진주스포츠클럽(회장 하계백)에 따르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진주실내수영장에서 유아·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이 무료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물놀이나 수상에서의 만일의 사고 시 대처방법을 배워 구조될 때 까지 생존능력을 키우는 수영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수영 전문강사의 강의로 배면 수영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구명정보트 이용과 장애물 극복 훈련, 주위 물건을 이용한 생존법 등 위급한 상황에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처법을 익히는 체험위주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주스포츠클럽 김헌주 사무국장은 “생존수영 교육의 주된 목적은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 생명을 지키는데 있다”며 “진주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수영교실은 교육내용이 다양하고 체험위주의 교육이어서 여름철 야외 물놀이 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실은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청소년반, 가족반(일반인)으로 편성하여 매주 수요일에 운영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등 수상사고 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수영 무료교실에 대한 반응이 높아 예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생존수영 무료교실 외에도 기록적인 폭염예방을 위해 관내 4개소에‘물첨벙 물장구 물놀이터’를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반기 생존수영교실에는 시민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하반기 1차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다. 2차 모집은 수시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