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호)는 지난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7억5874만원을 지급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종료 후 후보자(비례대표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말함. 이하 같음)가 보전청구한 선거비용 10억1435만원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점검 등을 통해 조사 결과 2억5561만원이 감액된 7억5874만원을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선거별 지급액은 ▲군수선거 1억7982만원(2명) ▲지역구도의원선거 1억7516만원(5명) ▲지역구군의원선거 3억8722만원(18명) ▲비례대표기초의원선거 1652만원(1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제6회 지방선거보다 후보자 등록이 증가하고 후보자마다 선거구에서 고르게 득표하여 지난 선거비용 보전액 5억9562만원보다 1억6312만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