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남해군보건소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8.13 18: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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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 이장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실시
▲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창선면 마을이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창선면 마을이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을주민의 생활실태에 밝은 이장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 ‘생명이어달리기’로 자살신호 알아채기, 자살 충동에 대한 이유를 잘 듣는 방법, 전문기관에 연계하기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 힘들어 하는 주민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울 수 있게 주변 이웃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가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향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운영 할 계획이다.

자살예방게이트키퍼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기관과 연계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이나 정신건강과 관련 문의는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860-8785~8)로 하면 된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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