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5학년 교육복지 및 일반회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재미있는 문화체험-해양캠프’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재미있는 문화체험-해양캠프’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소년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해양과학, 해양문화, 해양안전영역의 바다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체험활동이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해양과학영역 체험과 바다탐사 프로그램으로 선박항해와 해양탐사활동을 실시했다. 각자 선원의 역할을 하나씩 맡아 선박항해기술을 습득해 포항 신항 입구까지 항해를 해보았으며, 무인 잠수정 ‘해미래’를 직접 시물레이션해 자원채집 해양탐사활동도 해보았다.

또한 저탄소 풍력발전기 날개를 직접 설계해 만들어보며 전기를 발생시켜보았으며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법으로 ‘수평뜨기’를 배웠다.

여름방학 해양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한 해양캠프는 정말 재밌었다”며 “조타수가 되어 선박을 조정했는데 처음 해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병모 교장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우며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안다” 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