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한국수학경시대회 3년 연속 최우수학교 선정
경남과학고 한국수학경시대회 3년 연속 최우수학교 선정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15 20:0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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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상·동상 등 총 6명 수상

▲ 올해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한 경남과학고 학생들과 경남과학고 지도교수들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 학생들이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경남과학고는 올해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도 은상 1명(1학년 김준모), 동상 2명(1학년 신동원, 유승엽), 장려상 3명(1학년 권순현, 김상범, 김준수) 총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도교사상으로는 정연기 지도교사가 수상해 올해에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로 36회째 실시되고 있는 한국 수학경시대회는 한국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경시대회로서 지역예선에서 상위 1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남과학고는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은 경남과학고만의 특별한 지도 방법에 있다고 밝혔다. 주어진 하나의 문제에 대해 발표를 한 후 여러 질문을 하면서 오류를 수정하고 개념을 더욱 확장시켜 수업을 진행하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 심화된 다양한 풀이를 해석해 발표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생각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이를 발표해봄으로써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1학년 김준모 학생은 “친구들이 잘 모르는 내용을 정리해서 수업시간에 발표하고 오류가 발견되면 수정하면서 정확한 풀이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가르쳐주었다”며 “이런 방법을 통해 수학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이러한 연습과 노력으로 인해 정확한 풀이를 제시해야 되는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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