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대상자 2세대 소형 냉장고 지원
통영시 희망복지지원단은 14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홀로 계신 어르신 2세대가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냉장고를 지원했다.
주택이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음식물을 보관할 냉장고가 없어 식중독 발생 및 영양 결핍 같은 위기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태였다.
이에 통영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봉평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장고를 지원하고 봉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20민원기동대에 요청해 전기를 수리하는 등 대상자가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개입하기로 했다.
이번 냉장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운데다 냉장고가 고장 나 시원한 물 한번 먹질 못해 고생했는데 냉장고를 설치한 덕분에 이제부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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