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지방분권 대응방안 마련 제안
김경수 도지사, 지방분권 대응방안 마련 제안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8.15 20:03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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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임원단을 선임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에 제39차 총회에 참석하여 지방자치·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 및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회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임되어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되었으며, 부회장 및 감사는 추후 선출할 예정이다. 박원순 신임 회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 및 추진, (가칭)제2국무회의 설치 및 운영지원과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으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에 적극 건의하고 대응하기로 하였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과 관련하여 권한과 예산이 함께 이양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남·북 체육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들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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