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교안전교육 강사요원 연수
경남도교육청 학교안전교육 강사요원 연수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16 18:3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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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교육청 차원에서 자체 양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시 청소년수련원과 거북선 해양체험센터에서 도내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강사요원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를 직접 양성해 학교현장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한 교사들 중심으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연수 대상자들은 안전교육지도사·응급처치사·수상구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안전교육 강사·안전 컨설팅단 등 다양한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교원들로 구성됐다.

연수 내용은 ‘경남 안전교육 정책 이해’, ‘학교 안전사고 유형·대처 방안’, ‘재난 예방·대응방법’, ‘심폐소생술 교육·안전체험’, ‘생존 수영’ 등의 안전교육 7대 표준 영역을 실습과 체험 위주로 익힐 수 있도록 진행하며, 학교현장의 안전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목표를 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안전교육 전문 강사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단위학교의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학교구성원 모두가 안전사고 대처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가한 정운영 교사는 “도교육청 차원에서 학교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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