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척곡마을 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의령군 척곡마을 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16 18:34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의령군 의령읍은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척곡마을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의령군 의령읍(읍장 이홍열)은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척곡마을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농촌지역 산불의 주요 원인이 산림연접지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불법소각행위라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이 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을 이장이 대표해 소각금지 자율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한 마을 중 산불 발생여부, 소방서 출동일지, 소각행위 감시적발실적 등을 참고해 산림청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척곡 마을은 주민 모두가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및 불법쓰레기 수거 등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앞장서 왔고, 마을방송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자체 순찰 강화 등 산불방지에도 힘써왔으며 올해 산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현판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제필모 척곡마을 이장은 “녹색마을로 선정된 척곡마을은 주민 모두가 농업 부산물의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홍열 읍장은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협력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