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 부심
함양군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 부심
  • 박철기자
  • 승인 2018.08.16 18:3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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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예정자·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주력

인구 4만을 근소하게 유지하고 있는 함양군은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책 발굴로 인구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경남 최초 체류형 주택인 ‘더함양 빌리지’를 운영해 전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늘리기에 기여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공 군민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 중이다.

8월 1일부터 미전입 실거주자 및 귀농귀촌 예정자 등을 적극 발굴해 타 시·군에서 5명 이상 우리 군으로 전입 추진 시 50만원, 10명 이상은 1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시책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타 시·군 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5명 이상 전입자가 6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민선 7기 중점 추진방향을 반영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 아이 낳고 키우기 편안한 환경 조성, 우량기업 유치, 귀농·귀촌 1번지 조성을 위해 10월 중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및 시책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 인구증가와 유동인구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현재 함양군 인구는 4만 50여 명으로 4만선이 무너질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침체와 향후 지역 소멸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전 군민이 합심해 인구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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