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자신의 발전은 사람을 통해서
홍민표의 세상스케치-자신의 발전은 사람을 통해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8.19 18:05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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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 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자신의 발전은 사람을 통해서


지리산 하면 역시 휴식과 안식을 위한 국내 별장지로서의 기대감에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요즘처럼 이렇게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보면 불볕더위가 삶 자체를 꼼짝 못하게 한다. 그래서 맑은 산이나 푸른바다는 더 더욱 쉼의 절대적 공간이 되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도 지금은 더위가 많이 꺾인 날씨다. 자연의 위광은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기에 휴식과 안식을 주는 이 공간이야말로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면서 진정한 자아를 계발하고 여가를 디자인 하면서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명석 솔기마을


무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산을 찾아 강을 찾아 아무데라도 가서 자리 잡고 있으면 그 공간이 안식처요 휴식처다.

최근에는 지리산 아래 삼장에 있는 친구 별장에서 멋과 풍류 넘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연과 잘 어우러진 별장이여서 참 부럽기도 한 휴식처이기도 했다. 집은 집대로 쓰임새가 너무 좋았고 조경은 조경대로 무성하게 자라 각종 아름다운 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이런 주거지와 함께 이렇게 멋진 휴식공간이 생김으로 인해 첫 번째로는 남은여생을 남을 위한 배려와 봉사정신을 발휘하기로는 그야말로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주인 친구는 오늘도 우리 일행을 남겨둔 채 어디론가 봉사의 길을 떠났다. 물론 나 같은 경우는 직업상 자연의 영감이 우선이기에 붓길 가는대로 길 따라 강 따라 자연과 어쨌든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런데 오랜만에 산에 와서 이런 별장지에서 불현 듯 느낌이 오는 것은 자신의 행복비결과 자신의 발전은 반드시 사람을 통하여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퇴직을 앞두고 내 자신에게 끊임없이 들려주어야 하는 말이 생각났는데 다름 아닌 ‘나는 이제부터 사람을 설득하는 힘을 자연 속에서 길러보자’라고 그렇다고 지금 주제넘게 눈앞에 만족했다고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장래의 보다 커다란 성공을 단 한방의 교만으로 인해 약화 시킬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매일 매일을 꾸준하게 신선한 자기의 도전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의 도전이 매일 아침마다 건강과 기민성을 낳게 하는 것은 틀림없다.

지금까지 만난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역량만 잘 다져지면 그리고 매력이 있는 보수를 제공하여 주면 뒷일은 상대 쪽에서 해주게 되어 있음도 알았다.

대인관계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게 있으며 그 장애는 오직 심리적인 것뿐이며, 결심만 하면 길이 열려 있음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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