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9월 15일 창원국제사격장 내 대형 관광홍보관 운영
창원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20일간 창원국제사격장 내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홍보관은 컨테이너 4동을 복층으로 쌓은 구조로, 창원국제사격장 입구에 설치된다.
관광홍보관 1층에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창원방문의 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안내한다. 간편하게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관광안내 통역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역은 창원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단과 자원봉사자가 담당한다.
관광홍보관 2층은 체험센터로 운영된다.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한복체험 및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오는 10월에 열릴 K-POP월드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벚꽃빵, 진해콩, 주남오리빵, 아구포 등의 창원 특산물도 전시된다.
시는 지난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 창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창원시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에는 관광 종합 안내와 통역 서비스 등으로 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실질적인 관광객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창원 방문의 해를 선포한 계기가 된 역점 이벤트”라며 “창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대회 성공 개최와 창원방문의 해 목표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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