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체육회가 읍 서동리 국민체육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성대 상임부회장, 체육회 임원, 손태영 군의회의장, 김판곤, 황성철 군의원, 종목별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제1안 의령군체육회 회장 추대, 제2안 제29회 경상남도 생활대축전 참가 계획(안)을 상정하여 원안 가결했다.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어 공석이 된 체육회장을 의령군체육회 규약 제24조(회장의 선출)에 의거 민선7기 이선두 군수를 회장으로 추대하여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경상남도 생활대축전에 참가 계획안을 심의하고 16개 종목 443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신임 이선두 체육회장은 “올해는 의령중학교의 탁구부 창단으로 탁구 메카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사랑의집 장애인축구팀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전 세계에 의령축구를 알렸던 축구와 종목별 전국대회 등 우수한 성적으로 의령군을 빛내주신 체육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군의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체육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 군민이 건강하고 젊은 청춘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