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면 청사 단열공사로 탄소 105t 절감
하동 적량면 청사 단열공사로 탄소 105t 절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8.19 18:05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시브하우스 전환…에너지 사용량 2000만원 절감 효과
▲ 하동 적량면 청사(단열 전)

하동군은 적량면 청사에 단열공사를 추진해 매년 이산화탄소 105t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적량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훌쩍 넘어 대부분 어르신들이 면사무소를 찾고 있으나 청사가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벽과 단일창, 목재창으로 지어져 겨울에는 추위, 여름에는 더위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동안 화목난로를 사용해 화재나 화상위험이 상존하는 등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난 3월 2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쓰는 액티브하우스에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인 패시브하우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면청사의 단열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매년 105t의 CO2 절감과 함께 연간 2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효과도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면사무소를 찾으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서 큰 불편을 겪었는데 단열사업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