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군구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통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설문지는 건강행태와 흡연, 음주, 정신건강 등 질병이환과 사고 중독, 의료이용 등 21개 영역 234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계측 조사(키, 몸무게, 혈압 측정)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비만율을 산출한다.

정회원 통영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대상자 가족에게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통영시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인 만큼 우리지역 건강통계 지표는 우리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