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진주지부 진주시에 ‘정책제안’
민주노총 진주지부 진주시에 ‘정책제안’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21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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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업무 직영전환 등 13개 “빠른 시일내 조율 기대”
▲ 민주노총 진주지부는 2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시에 노동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가 진주시의 노동정책 수립과정에서 노동존중 진주시를 위해 정책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진주지부는 2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규일 시장이 진주시 노동정책 수립과정에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동계와 소통할 것을 기대하며 노동존중 진주시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책제안에는 기대효과 순으로 ▲민간위탁 청소업무 직영 전환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범위 확대 ▲시내버스 노동자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운송원가 재산정 ▲버스운수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 ▲노동복지회관 건립 및 노동복지 예산 확충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정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조례 제정 ▲진주시비정규직근로자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실 이행 ▲생활임금재도입 및 조례제정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제정 ▲노정교섭 정례화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상처 치유 및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지원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금증액 등을 제시했다.

민주노총 진주지부는 “대부분 제시한 내용들이 진주시청 각 담당과에서 검토 중에 있고 빠른 시일 내로 조규일 진주시장을 만나 조율을 할 예정”이라며 “시민단체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한 것은 처음으로 민선7기 시정방침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안한 13가지 정책이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일 시정이 출범한 이후 시민소통행정 등 진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주목하며,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시정이 계속되는 한 민주노총은 진주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동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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