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도 전국체전 상위입상 노린다
경남 올해도 전국체전 상위입상 노린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22 18:3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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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종목별 전력분석 보고회 개최

18년 연속 상위권 도전…7일 대진 추첨


경남도체육회는 21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월 12~18일) 대비 하계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 사무처 직원별 담당종목 전력분석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전력분석 보고회에서는 종목별(팀별) 예상 가능 점수 분석과 상위권 입상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남은 경북, 부산, 충남, 인천과 함께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지난 17년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해 저력을 발휘해왔다.

한편, 경상남도체육회는 실업팀이 없어 출전이 어려웠던 자전거팀(여)과 스쿼시(여) 종목을 올해 창단해 종목의 다각화를 모색했다. 이 밖에 도교육청과 학교, 종목단체와 함께 양산시청 여자탁구, 명곡고 정구(남), 진주외고 야구소프트볼(여자고등부) 창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선수발굴과 연계육성이 어려운 비인기 종목의 선수양성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이다”며 “이번 전력분석을 통해 종목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은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우리 경남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을 통해 선수 개개인은 물론 경남의 명예를 한층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9월 7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대진추첨을 마치면 9월 11일 창원과 9월 18일 진주에서 상위권 입상을 위한 결의다짐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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