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정문에서…생명에는 지장없어
함양에서 음주 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단속에 적발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50대가 경찰서 앞에서 분신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몸에 불이 번져 뛰어가는 A씨를 뒤따라가 근무복 상의로 진화한 후 119에 연락했다. 현재 A씨는 상반신에 전치 10주의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6시40분께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음주단속(혈중알콜농오 0.138%)에 걸린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당시 근무자 진술 및 경찰서 CCTV분석, 분신시도자 진술 등 종합해 법률 검토 후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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