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열린다
김해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열린다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8.22 18:3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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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 최대규모 북페스티벌 개최
▲ 지난 4월 20일 김해기적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이 상징기를 전달받고 있다.

김해에서 국내 최대의 북페스티벌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


김해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관광체육부와 김해시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김해문화의 전당, 가야의 거리, 국립김해박물관 등지에서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독서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김해에서 열리는 독서대전은 5회째를 맞이하며 슬로건으로 ‘함께읽을래?’ SNS로 소통하는 대화체를 활용 누구나 책을 접하는 등 책을 통해 소통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0여개의 독서, 출판, 문화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게 되며 국내 인기 작가들이 행사에 참여함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특별전시 등 60여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출판사 50여개가 참여 북페어를 비롯 홍보체험부스 30여개도 마련돼 골라 즐기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김해시가 이번에 독서대전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된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서, 문화 로드맵을 마련한 후 독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실험단행과 함께 전국자치단체에서 이를 앞 다투어 벤치마킹 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봐야한다.

이후 시는 현재 6개의 시립도서관과 2개의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보유하며, 작은도서관도 57개에 이른 가운데 100만권의 장서가 구비돼 시민누구나 자유롭게 보고 싶은 책을 빌릴 수 있는 환경이 구비돼 있어 독서문화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인정을 받은 후 여타 자치단체를 제치고 이번 독서대전 개최도시가 됐다는 것이다.

김해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은 국내 문화계를 이끌고 있는 수십명의 인기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3일간 열리는 주요프로그램의 행사를 살펴보면 8월31일 오전11시 문화의전당에서 은희경 작가의 소설읽는 즐거움, 9월2일 1시30분 구경선 작가의 ‘구작가의 행복한 토끼 베니이야기’, 등 국립김해박물관 오전11시 등에도 1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는 것.

이와 더불어 9월1일 김해문화의전당 오후4시에는 손아람 작가의 ‘소수의견’ 오후7시에는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를 깊이 있게 작가를 직접 만나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어린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그림책 이야기 등으로 30년사를 돌아보는 주제전도 맞이할 수 있으며 독서가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라 할 수 있는 낭독공연을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작가와 함께 가야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이색행사는 흥미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여지며 가벼운 축제행사로는 축제기간 동안 문화평론가 등이 출연하는 독서낭독 방송도 즐거움으로 축제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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