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립칠곡숲체원서 오감체험·목재 카프라활동 등
창원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국립칠곡숲체원에서 만12세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나눔의 숲 가족캠프’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의 숲 가족캠프는 드림스타트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의 녹색자금 나눔의 숲 공모를 통해 선정돼 진행됐으며, 1박 2일 숙박 및 차량, 식비, 프로그램 등 1000만 원 상당이 후원됐다.
90여명의 가족들은 숲속 오감체험, 목재 카프라활동, 가족화분 만들기 등 자연친화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의 여유를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감성인문학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도 됐다.
이선희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드림스타트는 현재 만12세이하 취약계층 위기아동 400여명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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