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사전대응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진데 이어 21일에는 이선두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배수장, 배수문, 산사태위험지 등 취약지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했다.

이에 실과소간 협조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통시장 내 물건이나 자재 등의 안전조치, 배수문, 배수장 가동상태 재점검, 비닐하우스, 비규격하우스 안전조치, 도로변 퇴비 등 적치물로 인한 배수구 막힘 원인제거, 시가지 하수구 점검 등을 햇다.

특히 비바람에 취약한 입간판 결박, 정비조치 등을 담당부서장이 읍·면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점검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당부했다.

한편 휴가 중인 모든 직원들을 복귀 조치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산사태 위험지역 및 급경사지 지역 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하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응 조치를 다하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