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손가정에 새보금자리 마련
진주선학로타리클럽(회장 하우송,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교수)이 지난 22일 창립30주년 기념사업 ‘사랑의 집짓기’를 실시해 성모씨 가정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클럽 회원들의 인당금과 30주년 특별회비 등 총 사업비 5300만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봉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수혜자인 성모 씨는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집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한테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모 씨는 조모, 배우자와 함께 세자매 등 가족 5명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다.
하우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랑의 집에서 생활할 3명의 소녀들을 포함한 조손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참여하고 함께해줬던 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선학 로타리클럽 창립30주년을 맞아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누쿠스지역에서 제19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봉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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