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26일 오전 진주시 초전동 트윈당구클럽 외 7개 당구장에서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시당구연맹(회장 손영성)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진주시당구연맹이 진주시 체육회의 정식 인준을 받은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구장별로 진행됐고, 경기는 핸디적용 30이닝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개 구장에서 예선을 치르고 16강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본선구장에서 대진을 재추첨한 후 실력을 겨루었다. 진주시당구연맹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태풍 솔릭의 여파를 이겨내고 대회장을 찾아준 동호인 여러분을 보니 진주시 당구 동호인의 당구사랑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진주스포츠 발전을 위해 진주시당구연맹이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